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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2030 남자 스타일 코디 추천

다가오는 2월 14일은 두근두근한 설렘으로 가득한 밸런타인데이이다.

특별한 날 여성들이 스타일을 신경 쓰는 만큼 남성들에게 있어서도 연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한결 같다.

여자 친구와의 멋진 데이트를 꿈꾸는 남성들에게 20~30대 연령대별 스타일 코디를 제안한다.

+ 트렌디하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20대 캐주얼 스타일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지만, 최근 따뜻한 햇살아래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남자라면 어둡고 두꺼운 겨울옷을 벗고 한층 밝아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설 때가 온 것이다.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화사한 컬러와 프린트, 그리고 가벼워진 소재를 추천한다.

사진제공 : 휴고, 티쏘, 바버
사진제공 : 휴고, 티쏘, 바버

독일 럭셔리 브랜드 ‘휴고 보스(HOGO BOSS)’사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휴고(HUGO)’에서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카무플라주 패턴과 블루 컬러감이 돋보이는 셔츠와 블랙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깔끔한 핏 감뿐만 아니라 가볍고 고급스러운 소재로 멋과 실용성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스마트한 패션 아이템이다. 또한 영국 남자들의 멋을 엿볼 수 있는 ‘바버(Barbour)’의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큍트 재킷은 자유로운 믹스매치가 가능한 아우터로, 아직 남아있는 추위를 막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마지막으로 여자들에게 영원한 벗인 ‘백’이 있다면 남자들에게는 당연 ‘시계’가 아닐까? 스위스 워치 브랜드 ‘티쏘(TISSOT)’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메탈 워치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룩을 완성시켜준다.

+ 트렌디하면서 클래식함을 추구하는 30대 스타일

유행에 민감한 30대 비즈니스맨이라면 트렌디하지만 보다 클래식한 스타일링이 어울린다. 직장 남성의 경우 대외적으로 보여 지는 모습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기에 단정하면서 세련된 인상이 좋다.

사진제공 : 보스, 티쏘
사진제공 : 보스, 티쏘

‘보스(BOSS)’가 제안하는 사파리는 웨어러블하면서 럭셔리한 감성 무드를 제시한다. 또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에게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비즈니스 스타일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줄 브라운 몽크 스트랩 슈즈와 블랙 스퀘어 브리프 케이스가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메탈보다 블랙 레더 밴드 워치를 착용하면 좀 더 무난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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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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