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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코디 플랜, “이것으로 사로잡자”

3월 입학을 앞두고 학생들은 신학기 준비로 분주하다.

새 학년을 보다 산뜻하고 상큼하게 나를 알리고 싶지만 어떤 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다. 이때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눈에 띄는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면 된다.

스타일에 자신이 없다면 남들과 다른 톡톡 튀는 패션 아이템으로 나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

+ 교복에는 단정하되 포인트를 주는 코디

사진제공 : 포니
사진제공 : 포니

중고생에게 교복은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기존의 교복이 학생다움만을 강조해 획일적으로 통일했다면 이제는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 이에 맞게 매일 입는 교복에도 변화를 줄 포인트 아이템이 필요하다.

포니(PONY)의 ‘엠파이어 클래식’은 교복의 기본 컬러인 모노톤의 컬러에 성공과 행운을 부르는 청마를 상징하는 푸른 색을 한 가지 이상씩 담은 클래식한 스니커즈다. 운동화 뒷부분의 스태빌라이저가 지지대 역할을 해 신발 앞뒤로 오는 충격을 분산시켜 착화감을 높여준다. 경쾌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스니커즈는 교복과 일상 캐주얼 룩에 모두 잘 어울려 실용적이다.

어두운 톤의 교복이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발랄한 컬러나 패턴의 운동화로 포인트를 주면 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신학기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포니의 ‘모리스’는 심플한 디자인에 선명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의 2가지 디자인으로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워싱 처리된 빈티지 소재의 스니커즈로 아웃솔에 발포 러버를 적용하여 착용감이 편하고 가볍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백팩은 간결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공간이 필수다. 포니 ‘체이서’ 백팩은 중고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착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내부에는 노트북, 태블릿 등 IT 기기를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는 별도의 포켓이 마련되어 있어 실용적이다.

+ 눈높이에 맞는 스타일링을

사진제공 : 포니, 레노마, 로버스, 브루노말리
사진제공 : 포니, 레노마, 로버스, 브루노말리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는 귀여운 캐릭터와 안전성을 강조한 가방이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중, 고등 학생 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의 제품들이 인기다. 포니의 ‘K-마블’은 저학년 아동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공룡과 돌고래 캐릭터가 원색과 어우러져 귀여운 느낌을 주는 백팩이다. 특히 포니 로고 부분을 누르면 불빛이 들어오는 터치 라이트 캐릭터 가방으로 3M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하여 평상시 안전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K-모리스’는 형이나 언니와 같은 가방을 원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심플한 스퀘어 타입으로 배색 컬러의 지퍼 디자인이 발랄한 느낌을 주었으며, 소지품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성인 디자인을 다운 사이징해 아빠엄마나 형제자매끼리의 패밀리 룩 연출이 가능하다.

캠퍼스 생활을 기대하는 대학생들은 바쁜 아침 코디 걱정을 해결해 줄 플랫 슈즈나 백팩 등이 필요하다. 데일리 아이템이라 해서 남들과 똑 같은 건 사양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이번 시즌 캠퍼스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될 제품들이 출시됐다.

레노마의 ‘오페라’는 다양한 컬러와 10가지 프린트 디자인으로 구성된 스텝인 스타일 슈즈다. 감각적인 와펜 장식은 고르는 재미를 주는 동시에 어떤 룩에도 위트 있게 매치할 수 있어 올 봄 코디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스텝인 스타일에 쿠셔닝을 더하여 착화감이 편안해 캠퍼스 데일리 슈즈로도 좋다.

캐주얼 슈즈 브랜드 로버스(ROVERS)는 윙팁, 더블 몽크 스트랩 등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카무플라주 또는 화이트, 블랙의 푹신한 SBR 창이 매치된 경쾌한 아이템을 출시했다. 정장 스타일과 점퍼, 야상, 카고 팬츠까지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브루노말리는 남학생들을 위한 백 아이템으로 ‘피에고’를 추천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네이비, 와인 컬러에 화이트 지퍼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어 감각적이고 모던한 감성이 느껴진다. 백팩과 크로스백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되어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며 충분한 수납 공간을 확보하여 IT기기를 가지고 다니기에 충분하다. 또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가죽 소재로 전공 서적을 넣어도 모양새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복주머니 모양에 트렌디한 감성을 더해 탄생한 ‘럭키 N백’은 여대생이 들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브루노말리 백 특유의 유연한 셰이프와 봄을 담은 비비드한 컬러가 매력적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두 가지 스타일의 숄더백 핸들과 크로스 스트랩이 제공되어 실용성까지 겸비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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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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