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리오 아르마니, 스위스 메이드 시계 첫 선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에서 첫 스위스 메이드 시계가 출시된다.
이번 2014년 바젤 월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엠포리오 아르마니 스위스 메이드’는 기존 배터리 구동 방식에서 벗어나 스위스 메이드 시계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오토매틱 무브먼트 시계이다.
아르마니의 우아하고 현대적 감각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스위스 메이드의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시계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스위스 메이드 시계만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정교하고 세밀하게 제작되어 완벽한 정확성을 자랑한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소재와 컬러, 마감처리는 시계의 품격을 높였다.
색상과 소재, 무브먼트에 따라 다양한 컬렉션으로 출시되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스위스 메이드는 각각의 컬렉션마다 독특하고 세련된 특징들이 잘 나타난다.
따뜻한 브라운과 골드 컬러 다이얼, 유니크한 디자인의 무브먼트 등 다양한 특색을 갖춘 ‘멜팅 골드(Melting Gold)’ 컬렉션은 골드 메탈 스트랩 타입과 다크 브라운 가죽 스트랩 등 각각의 다른 매력을 가진 시계를 선보인다.
‘글로잉 로즈(Glowing Rose)’는 로즈 골드톤과 그레이의 포인트 컬러가 돋보이는 컬렉션으로, 참신한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했으며 도마뱀이나 악어 가죽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스트랩이 눈길을 끈다.
최고의 장인 기술이 만들어 낸 메탈 브레이슬릿과 핸드 세팅(수작업)으로 제작된 링크가 돋보이는 브라이트 메쉬(Bright Mesh) 컬렉션은 옅은 골드, 로즈 골드, 실버 컬러로 선택 가능하며, 여성용의 경우 자개 다이얼에 12개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우아한 디자인과 변치 않는 기술력을 함께 지닌 특별한 시계를 제작하고 싶었다”며 “바젤 월드 같은 세계적인 박람회에서 엠포리오 아르마니 스위스 메이드를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