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제가 한번 입어보겠습니다” 착한 일에 앞장서는 패션 업계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무분별한 소비와 환경을 다시 생각하자는 사회적 논의들이 활발해지면서 윤리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소비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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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패션 브랜드들도 보다 윤리적인 방법으로 옷을 제작하거나 환경을 생각하는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온라인 멀티 브랜드숍 ‘W컨셉’에서는 이러한 착한 패션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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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패션

20140430 wconcept 1 e1398844496948 1‘리블랭크(REBLANK)’는 옥외 광고물이었던 현수막, 천 갈이 업체에서 수거한 폐 가죽, 종이 등 생활 속에서 버려진 물건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쓰임새 있는 하나밖에 없는 물건, 갖고 싶은 제품으로 디자인한다. 나만의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유니크한 개성과, 윤리적인 소비까지 추구하는 깐깐한 소비자에게 추천한다.

+ 인간과 자연에 유익함, 안락함을 주는 오가닉 패션 브랜드 ‘코우토우’

20140430 wconcept 2 2디자이너 Gosia piatek이 론칭한 뉴질랜드 기반의 ‘코우토우(Kowtow)’는 국제 오가닉 섬유인증 마크인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코튼만을 사용한 브랜드이다.

이번 SS 컬렉션에서는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Silent Space’에서 영감을 받은 무(無)와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미니멀한 콘셉트로 미묘한 디테일을 완성도 있게 표현해 냈다.

+ 따뜻한 나눔의 실천, 아프리카 여성을 돕는 훈훈한 웜 패션

20140430 wconcept 3 e1398844541718 3나미비아의 언어로 ‘일어나라’를 의미하는 ‘펜두카(Penduka)’는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살아가는 빈민, 장애 여성들을 위한 공동체이다. 가난과 병 때문에 선천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한 여성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스스로 살아나갈 수 있도록 힘을 키워주는 곳이다.

펜두카의 제품들은 이러한 나미비아의 여성들이 각자의 이야기들을 수로 표현한 손 자수 제품으로 아프리카의 전통기술과 소소한 일상이 녹아 들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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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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