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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어울리는 특급 ‘레인 아이템’

ⓒ 엠리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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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꿉꿉한 날씨 앞에 기분도 기운도 한풀 꺾이지만 스타일만큼은 상큼하게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레인 아이템’ 스타일을 제시한다.

이번 시즌 레인 아이템의 포인트는 화려한 프린트와 컬러다. 지난 해보다 대담해진 컬러와 현란한 플로랄, 체크 등의 패턴 아이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디자인적인 부분이외 방수는 기본, 땀을 쉽게 외부로 배출해 눅눅한 장마철 쾌적한 상쾌감을 주는 기능적인 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 엠리밋, 쟈니헤잇재즈, 유니클로, 폴앤앨리스, 스티브 매든, 르샤모
ⓒ 엠리밋, 쟈니헤잇재즈, 유니클로, 폴앤앨리스, 스티브 매든, 르샤모

레인코트의 경우 식물성 천연 방충 성분을 원단에 후가공 처리해 모기나 진드기 등의 해충의 접근을 최소화 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세련된 레인코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코트 자체가 방수 원단으로 만들어져 무겁기 때문에 쇼츠나 슬리브리스 같은 얇고 가벼운 옷을 안에 입는 것을 추천한다. 색감이 강한 코트와 달리 이너 웨어는 무채색이나 파스텔톤 같은 담담한 컬러를 사용해 과하지 않는 레인 패션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레인부츠가 제격이지만 무거운 특성상 오래 신는다면 발과 척추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외출할 때 실내에서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젤리 슈즈나 플립플랍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하다.

비오는 날에는 비싼 가죽가방보다는 물에 젖어도 걱정 없는 PVC 소재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PVC 소재는 비를 맞아도 털거나 천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면 되기 때문에 손상될 염려가 없다. 또한 소재 특성상 가방 안쪽이 젖지 않아 소지품 보관에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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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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