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24일 글로벌 멀티 브랜드 이벤트 개최
캘빈 클라인(Calvin Klein)은 오는 24일 뉴욕의 유명 박물관인 뉴 뮤지엄(Museum of Contemporary Art)과 특별한 멀티 브랜드 이벤트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한의 고리(Infinite Loop)”란 타이틀로 24일 하룻밤만 열리는 특별한 전시회로 1960년대부터 시작된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고 백남준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특히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테크놀로지와 아트를 접목하고 탐구하는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역 옥상 주차장 위에 올려진 구조물 내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아티스트 라파엘 로젠달, 스캇 스닙, 플라잇 페이즈 아트 스튜디오가 참여했고, 그들에 의해 특별히 제작된 3가지의 인터액티브 비디오 인스털레이션이 전시된다.
또한 서울의 가장 교통이 붐비는 교차점 지역인, 서울역의 반대편에 세계 최대 LED 스크린 위에는 서울 가나 아트 갤러리와의 협력아래 별도로 큐레이팅된 비디오 아트들이 디스플레이 할 예정이다. 23층 높이를 자랑하는 서울스퀘어 미디어 캔버스는 이 행사의 주요 작품공간이 되어 서울역을 지나가는 대중과 함께 나눌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전시에는 캘빈클라인 컬렉션 여성복 디자이너 프란시스코 코스타, 캘빈클라인 진의 디자이너 케빈 캐리건, 캘빈클라인 콜렉션 남성복 디자이너 이탈로 주첼리 등, 캘빈 클라인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과 캘빈클라인의 회장이자 CEO인 톰 머리, 뉴욕 뉴 뮤지엄의 디렉터인 리사 필립스와 코넬양 등이 참석한다. 참여한 미디어 아티스트 중에서는 라파엘 로젠달, 플라잇 페이즈의 제프 크로즈와 카롤리나 소벡카가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헐리우드의 스타들과 캘빈 클라인 글로벌 캠페인 모델들이 이 뜻 깊은 자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2008년 캘빈 클라인 진스 모델이자 장동건과 함께 ‘워리어스 웨이’에서 함께 작업했던 ‘케이트 보스워스’와 최근 개봉한 ‘다크 섀도우’’에 출연한 차세대 헐리우드 스타인 ‘클로이 모레츠’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2011년 이후 캘빈 클라인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최근 캘빈 클라인의 향수 ‘유포리아’의 광고 모델로 선정된 현재 최고의 슈퍼모델 라라 스톤, 현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와 진스의 광고모델인 매튜 테리가 함께하게 된다. 여기에 패션모델이자, 포토그래퍼, 블로거이자 현 캘빈 클라인 텀블러 블로그의 초대 큐레이터인 하넬리 무스타파트라도 함께 자리하여 한국 유명 연예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캘빈클라 말콤 카프레 전무 이사는 “인터렉티브 디지털 아트의 최전선에서 각광받는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획기적인 프로젝트에 뉴욕 뉴 뮤지엄과 함께 한 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이번 특별한 밤에 전시될 23층 높이의 LED 스크린을 공유하고 감상하시길 바란다고”전했다.
그는 또 “2007년 보워리에서 다시 문을 연 뉴 뮤지엄 오프닝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후로, 뉴 뮤지엄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서울에서 열리게 될 ‘특별한 하룻밤의 전시’는 현대적이고, 최첨단을 만들어가는 두 회사의 브랜드의 이미지를 잘 드러내 주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세 개의 작품은 각기 다른 종류의 인터액티비티를 보여주게 되는데, 이 작품들을 배경으로 캘빈클라인 콜렉션, ck 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진,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등 캘빈클라인의 2012년 F/W 트렌드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몇 년 동안 패션과 디자인의 메카로 알려진 전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된 캘빈클라인의 글로벌 이벤트로서 런던, 밀라노, 도쿄, 싱가폴, 상하이, 시드니, 서울, 두바이, 리오데 자네이로, 로스엔젤로스, 뉴욕등과 같은 세계적 중심 도시에서 진행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