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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사이, 간절기 패션제안

낮에는 덥고 밤에는 쌀쌀한 날씨인 간절기 시즌이 돌아왔다. 아직 낮에는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발 빠른 패션피플들은 이미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옷 입기 까다로운 이맘때에, 귀찮다고 아무거나 입겠다는 생각은 금물! 지금부터 가을까지 쭉 입기 좋은 간절기 아이템들로 다가올 가을 패션을 준비해보자.

+ 사랑스러운 오피스룩

ⓒ 티렌, 베카앤벨, 소다, 니나리치
ⓒ 티렌, 베카앤벨, 소다, 니나리치

출근 준비에 바쁜 오피스 레이디에게 상하의 고민할 필요 없는 원피스는 꼭 필요한 아이템중 하나다. 가을 느낌의 로맨틱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는 칙칙한 사무실 분위기까지 바꾸어 줄 잇 아이템이다. 단독으로 입어도 예쁘지만 가벼운 재킷이나 카디건과 함께 매치해도 좋다.

원피스에 잘 어울리는 은은한 핑크 컬러의 펌프스는 앞 부분의 비즈 디테일로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한층 페미닌한 느낌을 배가시켜준다. 또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 시계와 버건디 컬러의 가방을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간절기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유니크한 캐주얼룩

ⓒ 미센스, 예츠, 마나스, 사쿤, 휴고보스, 베카앤벨
ⓒ 미센스, 예츠, 마나스, 사쿤, 휴고보스, 베카앤벨

여름에 이어 이번 가을에도 ‘골드’의 유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골드 프린팅이 들어간 크롭 스타일의 맨투맨 티셔츠와 레더 패치로 포인트를 준 독특한 패턴의 팬츠는 이미 이 두 가지만으로도 유니크한 간절기 패션을 완성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티셔츠는 어깨부터 소매가 얇은 시폰 재질로 되어있어 지금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샌들이나 가벼운 스니커즈가 여름에 주목받았다면 가을에는 워커나 로퍼를 들 수 있다. 블랙 컬러의 보이시한 매력의 로퍼는 어떤 코디에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션피플들의 신발장에 하나쯤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여기에 골드 프레임이 돋보이는 레드 컬러의 시계와 유니크한 스냅백을 매치하면 가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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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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