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세계적인 디자이너 세바스찬 부페이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한 밀레(MILLET)가 2014 F/W 시즌 새롭게 변화된 아웃도어 스타일을 선보인다.
2014 F/W 시즌은 세바스찬 부페이가 참여한 첫 시즌으로,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다는 ‘뉴 웨이브(New Wave)’를 테마로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아웃도어 의류 특유의 화려한 배색이나 복잡한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심플하면서도 깊고 풍부한 색상을 뚜렷하게 나타냈다. 버건디, 멜란지 그레이 등 채도가 낮은 솔리드 컬러와 절개를 최소화한 디자인에 유럽형 감성을 더해 국내 아웃도어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제품 전면부에는 기존의 로고인 밀레의 ‘M’자 대신 알파벳을 활용한 레터링 로고를 사용하여 로고 플레이에 새로움을 더하고 간결함과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술적으로도 봉제선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콜드 제로 공법을 적용했으며, 신소재인 프리마로프트와 피톤치드를 가공한 다운 등 시즌 주력 아이템인 다운재킷을 통해 밀레만의 새로운 소재와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세분화 되어 있던 제품 라인을 전문 등반 활동을 위한 ‘마운틴 라인’, 가벼운 산행, 트레킹을 위한 ‘아웃도어 라인’, 도심형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RSC 라인’ 등 3가지 라인으로 통합, 각각의 라인별 특성과 타깃에 맞는 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와 협업한 ‘밀레-푸조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절제되고 세련된 아웃도어 룩을 보여줄 계획이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이번 F/W 시즌 뉴 웨이브 컬렉션을 통해 아웃도어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밀레 제품을 통해 보여 줄 계획”이라며 “2014년은 밀레만의 브랜드 정통성을 강화하는 한편 디자인과 기술력을 한 단계 혁신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밀레는 전속모델인 탑, 박신혜와 함께 한 2014 F/W 시즌 화보도 공개했다. 9월 1일에는 브랜드 슬로건인 ‘진실을 경험하라’를 주제로한 TV CF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