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니, ‘뉴 글로벌 부티크’ 매장 오픈
신원(대표 박성철)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Brioni)가 지난 30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새 부티크를 오픈했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4층 남성관에 문을 연 브리오니 부티크는 96㎡(29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 매장은 ‘뉴 글로벌 부티크’라는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브랜드 고유의 현대적인 우아함과 이탈리아의 뛰어난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번 부티크 매장은 브리오니가 추구하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최상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를 위해 브리오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브렌던 멀레인과 이탈리아의 명망 높은 건축설계 스튜디오인 파크 아소치아티에가 함께 설계했다.
특히 젠틀맨 클럽의 프라이빗한 드레스룸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는 클래식과 모던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브론즈 브라스와 대리석, 바이아 우드에 이르기까지 진귀한 소재들을 사용했다. 또한 나보나 트래버틴 대리석을 사용한 바닥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상기시키며, 나무로 된 천장과 섬세한 조명은 우아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곳 매장안에는 브리오니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포멀 컬렉션을 비롯 세련된 레저웨어, 그리고 선글라스와 슈즈,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액세서리 컬렉션까지 선보여, 스타일리시한 남성 토털 룩을 제안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브리오니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새 부티크를 오픈한 것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와 한국을 찾은 외국인 등 더욱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브리오니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비롯하여 갤러리아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본점, 하얏트 호텔, 신라호텔 등 총 6곳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