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코드로 알아보는 ‘솔로대첩’ 스타일링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대규모 게릴라 미팅인 ‘솔로대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명 연예인을 포함 서울, 대전, 부산 지역까지 열기가 퍼지며 3만 명 이상의 솔로남녀가 참가를 지원했기 때문.
이번 ‘솔로대첩’의 드레스 코드는 여성은 레드, 남성은 화이트 컬러. 각자 의상을 맞춰 입고 여의도 공원에 집결하여 신호와 함께 맘에 드는 이성의 손을 잡으면 짝이 이루어진다. 이날 많은 인파 속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컬러 패션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크리스마스와 정열의 상징 컬러인 레드는 ‘솔로대첩’ 여성의 드레스 코드이다. 레드는 컬러가 강렬하여 짙고 어두운 색감과 함께 착용 할 경우 자칫 뚱뚱해 보이거나 룩이 전체적으로 촌스러워 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기 위해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톤온톤 매치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톤다운 된 안정된 컬러 의상에 레드 슈즈나 머플러 등 소품에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집중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많은 인파와 추위 속에서 자신만의 발랄함과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고 싶다면 야상점퍼를 적극 추천한다. 보온성까지 챙길 수 있으니 금상첨화, 최근 드라마에서 패셔니스타 정려원이 착용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스프리스의 레드 컬러 야상점퍼는 심플한 디자인과 후드의 화이트 퍼 트리밍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정려원처럼 후드를 쓰고 환한 미소를 더한다면 새로운 연인과 함께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순수함과 겨울의 대표 컬러 화이트는 ‘솔로대첩’ 남성의 드레스 코드이다. 화이트는 오염 때문에 평소 기피하는 색상이지만 다른 컬러와 매치가 용이하여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심플하지만 매력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화이트 컬러 특성상 둔해 보일 수 있는 패딩 소재의 점퍼보다는 디테일과 라인이 살아있는 아웃도어 스타일 점퍼를 추천한다. 또한 탤런트 이종석처럼 보온성과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패딩 베스트도 레이어드 하기엔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여기에 화이트 팬츠를 착용하면 통일감을 줄 수 있고 머플러와 신발을 포인트로 매치하면 더 멋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