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쉬즈미스, 불황에도 ‘억대매장’ 속출

20130201_shesmiss인동에프앤(대표 장기권)의 여성복 브랜드 쉬즈미스가 로드숍에서 억대 매장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2월 한 달간 방배점은 1억5천만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창원점, 울산무거점이 1억2천, 평택점, 김포장기점, 대전 패션월드에서도 각각 1억원대 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 시즌 다운을 비롯 니트, 코트류 등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매출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겨울 판매율이 65%대를 넘어섰다. 그 중 ‘멀티플 다운’은 현재 리오더 물량까지 포함하여 무려 90%의 판매율을 보였다. 멀티플 다운은 보온력과 가벼운 착용감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리오더를 반복중이다.

특히 쉬즈미스 로드숍은 최근 2여년간 놀라운 성장을 했다. 쉬즈미스 로드샵은 기존 백화점 유통에서 구축된 커리어 브랜드의 고급이미지의 아이덴티티를유지하면서 대리점 고객의 니즈와 원츠에 적합한 로드샵을 위한 특화된 대물량 상품을 구성했다. 게다가 영업전략 및 영업MD, 마케팅(홍보), VMD 조직을 보강하면서 각 유통채널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것이 가두점에서 성장한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월평균 4~5개의 가두점을 오픈하고 있다. 1월 현재 대리점 98개점을 운영하며 백화점, 아웃렛까지 포함하면 총 211개 유통망을 갖고 있다. 2013년 280개 유통망 구축, 연매출 19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으로 전년대비 50% 성장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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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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