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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소나이트코리아, 자사 두 브랜드 신상품 동시 히트…매출 47% 신장

쌤소나이트코리아의 신상 캐리어 기세가 심상치 않다.

쌤소나이트코리아(지사장 최원식)가 지난 6, 7월에 출시한 쌤소나이트(Samsonite)와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의 캐리어가 메르스,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빠른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 6월에 선보인 쌤소나이트의 ‘트루프레임(TRU-FRAME)’은 출시 이후 약 3주 만인 지난 19일까지 1,500개가 판매되며 약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여름 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판매율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쌤소나이트코리아 관계자는 “트루프레임의 판매 추이가 급증하고, 반응이 폭발적인 것을 고려해 이미 리오더를 진행, 추가 재고를 금주 중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지난 7일에 출시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자비스(ZAVIS)’의 상승세는 트루프레임보다 더 가파른 형국이다. 출시 이후 약 2주 만인 지난 19일까지 3,000여 개가 판매되며, 약 6억 7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쌤소나이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어텀 레드 컬러의 경우 품절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지난 18일부터 TV 광고와 캠페인이 시작돼 매출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두 제품의 판매 속도는 기존 시즌 신상품 대비 약 2배가량 빠른 수치다. 쌤소나이트는 평균 40일 걸리는 판매량을 20일 만에,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평균 30일간 판매하는 수량을 단 15일 만에 소화했다.

두 제품의 활약으로 쌤소나이트코리아의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신장되고 있다. 7월 1~3주 매출이 6월(직전 월) 동기 대비 무려 47% 상승했다. 6월 초 불어닥친 메르스 여파, 장기 불황 속에 침체돼 있던 분위기를 완벽 반전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실 올여름 휴가시즌 여행 관련 시장의 전망을 그리 밝지 않았다. 장기 불황에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겠다는 설문조사가 잇따랐고, 메르스 여파로 닫힌 지갑은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런 시장 분위기 속에서 쌤소나이트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돌파 전략으로 선택한 것이다.

쌤소나이트의 트루프레임은 감각적인 컬러를 앞세운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온라인 캠페인 등으로 불황형 소비심리를 겨냥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자비스는 기존 상품 대비 가격은 낮추고 기능은 더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대에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려는 스마트 소비자를 공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자비스는 20인치 169,000원, 24인치 199,000원, 28인치 239,000원으로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더불어 6월 말부터 메르스 진정기에 접어들며 소비자들이 뒤늦게 휴가 준비를 하는 등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도 매출 상승에 한몫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장윤석 롯데백화점 잡화 부문 기획자는 “보통 5~6월부터 여행 관련 상품 매출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뒤늦게 소비자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캐리어 중에서도 모던한 디자인의 하드 캐리어가 반응이 좋다”라고 전했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여러 악재로 인한 경제 위축에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고객들의 니즈를 읽고자 노력했던 점이 매출을 회복시키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신제품들의 폭발적 반응이 하반기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괄목할만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쌤소나이트코리아의 트루프레임과 자비스는 전국 백화점과 쌤소나이트,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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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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