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야생 진드기 공격에 ‘안티버그’로 반격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총 17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야생 진드기 등 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진 시기임을 감안해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해충으로부터 접근을 막아주는 안티 버그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천연 방충 성분의 소재를 적용한 점이 특징으로 캠핑, 등산 등 산이나 숲에서 쾌적하면서도 벌레 걱정 없이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 벌레의 접근을 막는 ‘기능성 소재’ 접목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EIDER)와 엠리밋(M-LIMITED)은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도움을 주는 안티 벅스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안티 벅스 소재는 국화류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인 퍼메트린(Permethrin)을 주원료로 제작해 각종 해충으로부터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아이더 바스코 재킷은 방충 기능이 탁월한 안티 벅스 소재를 적용한 여름용 경량 재킷이다. 야외 활동 시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몸판에는 청량한 느낌을 자아내는 페이퍼 터치를 적용하고, 등판에는 통풍 기능을 추가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어깨, 소매, 사이드포켓에 남성용은 멜란지 소재를 접목, 여성용은 화사한 컬러를 적용해 감각적인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색상은 네이비, 라이트 베이지 총 2가지로 출시됐다. (가격 150,000원)
아이더 스쿼드 베스트는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착용하기 좋은 야상 스타일의 경량 조끼다. 앞판과 등판에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원단을 사용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방충 기능이 탁월한 안티 벅스 섬유를 적용해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남녀 공용 제품으로 색상은 네이비, 카키, 다크 베이지 총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 85,000원)
아이더 로리엔 스커트는 신축성이 탁월한 소재를 사용한 반바지 내장형의 스커트다. 감촉이 부드러워 착용감이 우수하며, 세균 발육을 저지하는 기능이 탑재돼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가볍고 건조가 빠른 소재로 아웃도어 활동 시 제격이다. 허벅지 부분에는 아웃포켓 디테일을 가미해 캐주얼한 무드를 자아낸다. 색상은 다크 베이지, 카키 총 2가지로 출시됐다. (가격 100,000원)
엠리밋 에어핏 안티 벅스 재킷은 안티 벅스 가공 처리가 들어가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며, 원단에 작은 구멍을 뚫은 타공 원단을 패치해 땀이나 습기가 차지 않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경량 소재인 라이트 엣지를 적용한 홑겹의 재킷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탈부착형 후드가 내장돼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색상은 차콜, 블루 아스터, 옐로 총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 141,500원)
엠리밋 LD 에어핏 프린트 재킷은 해충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여성용 안티 벅스 제품이다. 디자인의 경우 소재의 뒷면에 프린트를 더해 비치는 효과를 적용했고, 어깨 부분에는 펀칭 소재를 절개해 기능성과 더불어 스타일까지 살렸다. 색상은 차콜, 블루 아스터, 옐로 총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 128,000원)
# 땀 냄새 막아주는 ‘데오트란트’ 접목땀을 줄이는 것도 해충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모기와 같은 동물성 먹이를 먹는 곤충들은 암모니아, 젖산, 땀 냄새 등 동물의 냄새와 체온(열)에 유인되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업계는 불쾌한 땀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아이더 필드캠프 라운드 티셔츠는 면 혼방 쿨맥스 소재를 적용해 여름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자외선 차단 효과와 데오드란트 성분을 함유한 소재를 적용해 캠핑 활동 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의 경쾌한 디자인과 포켓에 감각적인 컬러로 배색 포인트를 더해 젊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캠핑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청바지, 면바지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 활용할 수 있다. 남성용 색상은 네이비, 머스터드, 와인이며 여성용 색상은 핑크, 블루, 카멜로 각각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가격 49,000원)
아이더 바스코 라운드 티셔츠는 브랜드 명의 유래가 된 북유럽 바다오리 형상의 레터링 프린트가 특징이다. 겨드랑이 안쪽 봉제선에는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땀 냄새를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흡습속건과 청럄감이 우수한 멜란지 냉감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름철 산행,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남성용 색상은 아쿠아, 올리브, 그레이 3가지이며 여성용 색상은 민트, 크림, 코랄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 42,000원)
컬럼비아 오스텐슨캐년크루 티셔츠는 옴니프리즈 제로 소재를 사용한 반팔 크루넥 티셔츠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접목됐으며, 겨드랑이 안쪽 봉제선에 데오드란트 데이프를 부착해 땀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미세한 구멍과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제공한다. 색상은 남성용 5가지, 여성용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 5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