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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간, 2013 뮤즈로 ‘소피 마르소’ 낙점

20130306_morgan프랑스 토탈 패션 브랜드 ‘모르간(Morgan)’이 브랜드 뮤즈로 ‘소피 마르소’를 발탁하고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르간은 앞으로 6개월 간 주요 유통채널인 GS샵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www.gsshop.com)을 통해 모르간의 의류, 핸드백, 구두, 선글라스, 란제리, 액세서리 등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GS샵 토탈패션 담당 백정희 본부장은 “소피 마르소는 ‘프렌치 시크 패셔니스타’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모르간’의 모델로 소피 마르소보다 더 적합한 인물은 없었을 것”이라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달 말 파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모르간’의 봄, 여름 시즌을 위한 화보 촬영에서 소피 마르소는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답게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모르간’을 표현했다. 특히 ‘해피 이즈 더 뉴 시크(Happy is the New Chic)’라는 슬로건으로 그녀의 자유스럽고 발랄한 모습부터 섹시하고 도도한 모습은 뭇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는 평.

소피 마르소는 “내가 사랑하는 한국에서 모델 제의가 왔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모르간’ 브랜드로 한국의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데다 절친인 줄리엣 비노쉬의 강력한 추천으로 모델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르간은 1987년 프랑스에서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시작, 현재 50여 개 국에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의류와 핸드백, 신발, 란제리, 주얼리 등을 선보이고 있는 토털 패션 브랜드다. ‘사랑을 하면 꿈 속을 헤매게 된다(MORGAN DE TOI)’는 브랜드의 의미에 맞게 로맨틱한 빈티지에서 보헤미안 글램락까지 다양한 컨셉과 도시적인 섹시함과 페미닌룩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프랑스 현지는 물론 유럽, 일본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GS샵이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핸드백, 구두, 악세서리, 란제리, 선글라스 등을 선보이며 ‘2011 GS샵 히트상품 2위’, ‘2012년 GS샵 히트상품 1위’에 선정될 정도로 대표적인 ‘완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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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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