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크리스마스트리’ 선보여…런던 페스티브의 상징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지난 18일 런던 메이페어(Mayfair)에 위치한 전설적인 호텔 클라리지(Claridge’s)와 함께 론칭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텔 로비와 크리스마스트리를 둘러싼 계단에서 진행됐으며,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를 비롯해 릴리 제임스, 샘 스미스, 앨리스 이브, 샬롯 위긴스 등 약 300여 명의 게스트가 참석했다.클라리지 호텔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런던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으며 오랜 시간 동안 축제를 알리는 상징의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는 클라리지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디자인해 더욱 의미가 깊다.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클라리지 호텔의 아르데코 디자인과 대비를 이루는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아이코닉한 로비와 ‘빛과 그림자’의 콘셉트가 반영됐다. 또한 외부 요소로부터 보호하려는 버버리의 헤리티지와 디지털의 경계를 물리적인 경험으로 가져온 역사에 영감을 받았다. 특히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을 하며, 맞춤 제작한 골드와 실버 메탈릭 패브릭으로 마무리된 우산이 약 100여 개가 사용됐다.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클라리지의 중요한 축제에 놀라운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트리에 달린 77,000개의 개별 조명은 게스트들이 그 옆을 지날 때마다 반짝거리는 불빛이 호텔의 로비에 쏘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버버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