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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스베누…이번엔 ‘브랜드 로고’ 표절 의혹

ⓒ 스베누
ⓒ 스베누

스베누’가 또 한번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베누 로고가 미국 디자인 회사 ‘맥과이어 디자인(Mcguire Design, 이하 맥과이어)’ 로고와 상당히 비슷하다”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수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으며 게시물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 맥과이어
ⓒ 맥과이어

맥과이어는 웹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로고 등을 제작하는 디자인 전문 업체다. 이들은 불사조 ‘피닉스(Phoenix)’가 날개를 펼친 모습을 본 딴 그래픽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맥과이어 공식 페이스북을 분석해보면 이 로고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 패션서울
ⓒ 패션서울

스베누는 지난 2014년 2월 특허청에 로고 등록을 마쳤다. 이는 맥과이어에 비해 약 1년가량 늦은 시기다. 스베누가 특허 출원을 마친 로고는 총 11개이며, 이 가운데 표절로 의심되는 로고는 총 3개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 부분이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한편 스베누는 지난 12일 불법 유통 제품 문제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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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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