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두보, 프렌치룩 뮤즈 ‘줄리아 로이펠드’ 영입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DIDIER DUBOT)가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tfeld)를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줄리아 로이펠드는 프랑스 패션 매거진 보그(VOUGE) 전 편집장 카린 로이펠드(Carine Roitfeld)의 딸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치른 인물이다. 줄리아는 뉴욕에 위치한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프랑스 미술 감독 및 필름 감독, 모델, 아트 디렉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줄리아 로이펠드는 일명 ‘프렌치룩 대명사’로 불리며 여성의 관능미에 주안점을 맞춘 스타일로 유명하다. 특히 그녀는 블랙 미니드레스, 펜슬스커트, 스틸레토 힐 등 여성의 곡선과 풍만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즐겨 착용한다.
디디에두보 관계자는 “줄리아 로이펠드는 유명 패션 하우스들과 협력해 패션 필름 감독, 모델, 아트 디렉터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해왔다”라며 “이번 협업은 줄리아가 추구하는 정통 프렌치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진행하게 됐으며, 2016 S/S 시즌 광고 캠페인에도 그녀만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공개한 2016 S/S 시즌 광고 캠페인에는 ‘프렌치’하면 떠오르는 시크한 매력을 덜어내고 여인의 향기가 뿜어져 나올 것 같은 관능적인 요소에 집중한 하이 테이스트 프렌치 스타일에 집중했다.
디디에두보는 프렌치 DNA를 강하게 확보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디디에두보 X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은 2016년 상반기 중 국내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