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로로피아나, 2023 봄 여름 텍스타일 컬렉션 공개

로로피아나가 밀라노 우니카(Milano Unica)에서 2023 봄 여름 텍스타일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통과 스타일을 현대 기술 및 지속적인 연구와 융합하여 기존의 계절 구분을 초월하는 혁신적인 해석으로 영원한 기품을 드러낸다. 메종의 특징인 절제된 아름다움, 타협하지 않는 품질, 완벽한 촉감이 돋보인다.

장인정신과 노하우가 깃든 식스 센스(Sixth Sense) 패브릭은 섬세하면서도 견고한 슈퍼 150수 메리노 울로 제작했으며, 씨실과 체인에 모두 6-플라이 연사를 사용해 구현한 산뜻하고 하늘거리는 촉감과 풍부하고 단단한 질감이 특징이다. 메종은 이러한 연사를 바탕으로 오뜨 꾸뛰르의 새로운 지평을 탐구했고 본질적으로 품격과 우아함을 갖춘 흠잡을 데 없는 패브릭을 탄생시켰다.

로로피아나는 슈퍼 150수 울과 세상에서 가장 섬세한 섬유인 600 실크를 결합해 새로운 이중 구조 패브릭을 만들어 메종의 역사에서 혁신을 싹 틔웠다. 우수한 원재료는 독창적인 구조와도 잘 어우러진다. 바이 스트레치 공정으로 뛰어난 착용감을 확보하고 독특한 네오프렌 효과로 모던한 느낌을 연출해, 기술과 세련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다양한 구조, 새로운 외관과 재질감을 가미한 패브릭은 구성과 해체, 혼합 직조 교차 기술로 새로운 텍스타일 컬렉션에 독특함과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소재를 과감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혼합해 패브릭의 깊이와 입체감을 더했고, 컬러 팔레트는 색다른 조합을 실험하며 독보적인 스타일을 표현해낸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아이콘인 서머타임(Summertime) 패브릭 라인업은 더욱 확장되어 고품질의 울, 실크, 리넨을 혼방해 가볍고 편안한 더블 저지를 선보인다. 시원하고 매끄러우며 신축성이 있는 이 패브릭은 실크의 광택과 리넨의 우아한 부드러움을 모두 갖춰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파브리지오 치아프레이(Fabrizio Ciafrei) 원단사업부 세일즈 디렉터는 다음과 같이 밝힌다. “2023봄 여름 컬렉션은 로로피아나의 본질인 우아함, 혁신, 창의성, 그리고 우리 패브릭이 선사하는 절묘한 촉감 경험 그 자체입니다. 이번 컬렉션은 우리가 보유한 원재료의 우수성과 거의 한 세기에 걸친 역사 속에서 탁월한 노하우를 축적해온 로로피아나 장인들의 숙련된 장인정신이 빛나며, 우수성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우리의 역량을 표현합니다. 이번 컬렉션은 삶과 패션이라는 개념의 모든 뉘앙스를 담아내고 있으며 로로피아나 DNA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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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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