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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쉐어, 첫 브랜드 캠페인 후 거래액 전년 比 50% ↑

스타일쉐어가 첫 브랜드 캠페인 ‘스쉐롭게’ 공개 직후 일주일간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Z세대 여성이 주 고객인 스타일쉐어가 AKMU 이찬혁을 브랜드 뮤즈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Z세대 뮤지션과 만나 ‘주체적인 스타일 탐구와 공유’라는 서비스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AKMU 이찬혁이 출연한 브랜드 필름은 공개 3주 만에 총 조회수 238만을 돌파했다. △탐색편△공유편△자랑편으로 이어지는 총 3개의 메인 필름에서는 소신 있고 과감한 시도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이찬혁의 목소리를 통해 스쉐로운 스타일 탐색과 정보 교류 방식을 표현했다.

캠페인을 기념하여 애플 상품을 100원에 제공하는 ’스쉐롭게 사과 뽑기’ 이벤트에도 3만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캠페인 시작에 발맞춰 UI·UX를 Z세대 맞춤형으로 개편한 점 역시 신규 회원 유입과 시너지를 냈다. 브랜드 캠페인 직후 일주일간의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스타일쉐어는 지난 3월 말, 커뮤니티성 강화와 단순화를 목표로 또래 관심사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고 메뉴 수를 줄이는 등 대대적으로 사용성을 개선했다.

송지현 스타일쉐어 비즈니스 본부장은 “스타일쉐어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새로운 스타일 공유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이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Z세대 맞춤 패션 플랫폼으로서 신선한 즐거움과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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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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