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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신부를 위한 현명한 ‘예복 스타일링’

Ⓒ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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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날씨에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많아졌다. 특히 올해는 윤달을 피해 미리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로 주말마다 결혼식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는 불황 여파로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알뜰한 결혼을 원하는 예빈 신랑, 신부들이 늘면서 한 번 입는 의상보다는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다. 꼼꼼하고 현명한 가을 신부를 위해 실속 있는 예복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화사한 블라우스와 우아한 스커트로 로맨틱한 신부 룩 연출

Ⓒ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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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치소비 경향을 보이는 예비 신부들은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이런 성향을 가장 잘 반영한 아이템인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조합은 단아한 레이디 룩의 정석이다. 이 때 칼라 디자인에 디테일이 들어가거나 소매에 주름이 잡혀있는 등 여성미를 살려주는 블라우스에 H라인 스커트를 입어 허리선을 강조해보자. 혹은 플레어 스커트를 입으면 보다 로맨틱한 신부로 거듭날 수 있다.

또한 슬림한 핏을 강조하는 원피스로 세련된 여성미를 연출할 수도 있다. 허리선이 높이 올라가거나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신부의 볼륨감 있는 몸매를 돋보이게 하며 재킷을 매치하면 새로운 분위기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직장인 예비 신부의 선택, 심플한 멋을 살리는 롱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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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가을 날씨에 스타일링을 더해 줄 롱 재킷은 직장인 여성의 필수 아이템이다. 직장인 예비 신부들에게는 예복 구입 시 출퇴근 시에도 입기 좋은 롱 재킷을 장만하는 것을 추천한다. 롱 재킷은 유행과 관계없이 오래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정장에서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매치하기도 좋아 실용적이다.

미니멀한 라인의 롱 재킷은 전체적으로 바디라인이 슬림하면서도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컬러는 아이보리나 옅은 그레이 등 밝은 색으로 선택해 신부의 로맨틱하고 화사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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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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