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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로 인해 섬유 수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영국이 유럽 연합(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브렉시트(Brexit)’를 결정하면서 전 세계 환율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원화 환율이 약세를 보일 경우 섬유 수출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브렉시트로 인해 달러, 엔화 가치는 치솟는 반면 환율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원화 환율은 지난 24일 달러 대비 1,179원 대까지 올라갔었으나 지난 28일 1,168원 대까지 떨어지며 당분간 환율 약세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일각에서는 1,300원 대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다. 브렉시트 결정 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100원 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때와는 완전히 뒤바뀐 상황이다.
이에 섬유 수출 전선에는 원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와 섬유 수출 시장 선점을 놓고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과 중국의 경우 엔화와 위안화 환율 변수에 따라 섬유 수출 시장 주도권 장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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