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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여자들의 놀이터 만든다

스타필드 하남, 여자들의 놀이터 만든다 | 1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여성들을 위한 체험형 전문점을 오픈하며 여심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9월 스타필드 하남에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각종 홈퍼니싱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숍 ‘메종 티시아(Maison Ticia)’와 화장품 전문편집숍 ’슈가컵(SUGAR CUP)’을 오픈한다.

메종 티시아(Maison Ticia)와 슈가컵(SUGAR CUP)은 라이프스타일과 뷰티라는 여성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가지고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서 고객들에게 휴식공간이자 놀이공간으로 느껴지도록 꾸며진 체험형 매장이다.

3,305㎡ 규모의 메종 티시아는 집(maison. 프랑스어)에서 즐거움(leticia. 라틴어)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가치를 담았다. 이를 위해 감각적인 생활공간을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가구와 침구, 주방/욕실용품, 가든, 인테리어 소품 등 5,0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 매장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공간으로 구성, 정원처럼 생화와 디퓨저, 향초를 매장입구에 배치하고 음악과 식음공간을 마련해 매장 전체를 카페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외 메종 티시아는 기존에 집에 있던 물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실용적이고 튀지 않는 상품을 엄선하고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외 우수제조업체 발굴 등을 통한 직소싱 상품 비중을 높였다.

화장품 전문 편집숍 슈가컵은 설탕(Sugar) 한 컵(Cup)이 주는 달콤한 행복감처럼 내가 아름다워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뷰티 플랫폼을 마련했다. 380㎡ 규모에 50여개 브랜드, 1만 5000여개의 제품이 선보인다.

슈가컵 매장은 화려한 블랙&화이트 패턴을 사용하고, 네온사인과 대형 LED패널로 그래픽디자인과 음향을 제공하는 등 여성이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매장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이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셀프 테스트 공간으로 메이크업바와 아이브로우존, 향수존, 클렌징 존을 만들고 매달 신상품을 시연품으로 내놓아 여성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슈가컵은 중저가 브랜드부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까지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보기 어렵던 이탈리아 유기농 화장품 ‘OM’과 ‘아임미미’, ‘베리떼’ 등 온라인과 홈쇼핑 브랜드를 도입하고 병행수입을 통해 SK2, 클라란스, 랑콤, 클리니크 등 글로벌 럭셔리브랜드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슈가컵은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죽전에 이어 이마트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SCENTENCE) 2호점을 유치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메종 티시아와 슈가컵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쇼핑공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여성들에게 친숙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해 여성들의 놀이터로 꾸미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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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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