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산악 스키 다큐멘터리 영상 공개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백컨트리 스키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 ‘Z를 위한 해답(Solving for Z)’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위험의 미적분(A Calculus of Risk)’이라는 주제로 파타고니아의 앰버서더이자 세계적인 빅 마운틴 스키어인 ‘자한 빌리모리아(Zahan Billimoria)’가 전하는 모험이 가득한 백컨트리 스키 환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파타고니아는 인공 설로 뒤덮인 슬로프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광활한 설면을 활강하면서 이동하는 산악 스키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과 보상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 자한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험준한 산에서 겪었던 예측 불가능한 위험과 희생, 그로 인한 깨달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인 ‘자한 빌리모리아’는 자신의 방식으로 산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스키를 타는 세계적인 스키어이다. 자한은 눈 덮인 산악의 다양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설면을 누비면서 모험 가득하고 역동적인 스키를 즐기며, 국제산악가이드연맹(IFMGA) 소속의 액섬 마운틴 가이드로써 백컨트리 스키를 찾는 이들에게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자연과 동화되어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역동적인 산악 스키를 즐기는 백컨트리 스키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적절한 안전교육과 위험성,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며, “눈사태, 악천후 등 급변하는 산악 환경에서 무언가를 얻을 수도 또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파타고니아는 자연과 교감하는 스포츠 활동을 추구하는 ‘알피니즘(Alpinism)’을 실천해 온 브랜드로써 이번 영상이 산악 스키의 험준한 환경 속 수많은 변수의 순간들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Z를 위한 해답(Solving for Z)’ 영상은 파타고니아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파타고니아는 스키-스노우 보드를 비롯한 클라이밍, 서핑, 트레일러닝, 플라이낚시 등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추구하는 파타고니아만의 ‘알피니즘’을 강조해왔다.
기후 변화로 인해 알피니즘이 위기에 빠진 현재, 매출의 1%를 환경 보호를 위해 맞서 싸우는 풀뿌리 환경 단체에 지원하고 각 스포츠에 걸 맞는 최선의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기업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