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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 한국 직배송 서비스 론칭

오는 20일,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GANNI)가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직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 많은 국내 소비자들은 편집숍 및 유통 업체를 통해 가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직구 서비스 런칭을 통해 가니의 모든 컬렉션과 한정판 제품을 직접 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해외직구 시장 추세에 발맞춰 직구족들을 겨냥한 가니의 이번 행보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꿈꾸는 가니의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웹사이트 내에 모든 제품은 DHL 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까지 3~5일 내 배송되며, 14일내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 관세를 포함한 부가적인 요금은 전부 가니에서 부담하여 한국 소비자들은 추가 요금 걱정 없이 구매 가능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테 레프스트럽(Ditte Reffstrup)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가니와 한국 커뮤니티가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말하며, “항상 서울이 보여준 패션에 대한 열정과 개성의 표현을 사랑해왔으며, 지난 몇 년간 한국으로부터 너무나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기에 한국 팬들과 더욱 밀접하게 가니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는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더한 다채롭고 도전적인 스타일로 주목 받아 왔으며, 부부 듀오 디테(Ditte)와 니콜라이 레프스트럽(Nicolaj Reffstrup)의 지휘 아래 급속도로 성장해 온 브랜드이다. 현재 가니는 전세계를 걸쳐 600개 이상의 명성 있는 리테일샵에 입점해 있으며, 유럽과 미국에 25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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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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