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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컨템포러리 ‘프로엔자 스쿨러’, 국내 정식 론칭

뉴욕의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프로엔자 스쿨러(Proneza Schouler)가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은 금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에 프로엔자 스쿨러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편집매장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적은 있으나 단독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엔자 스쿨러는 잭 매컬러와 라자로 헤르난데즈라는 듀오 디자이너가 이끌고 있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뉴욕 업타운의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과 다운타운의 캐주얼한 감성을 세련되게 조화시키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31008_Proneza Schouler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패션 어워드인 CFDA(Council of Fashion Designers America,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에서 2013년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총 5번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신소재와 뛰어난 테일러링, 섬세한 디테일의 제품을 통해 단기간 내에 세계적인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 부상했으며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연한 색상의 여성스러움이 돋보인다. 독특한 소재감이 이번 시즌에도 화제를 모았는데, 프린트 처리된 가죽을 엮어 트위드처럼 보이게 하거나 합성섬유에 탄력감을 더해 보다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홍성 대표는 “국내에서는 가방으로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이번 단독매장을 통해 소개되는 여성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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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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