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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산업, 지속가능한 제품에 미래를 건다

2020년 맥킨지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의 66% ‘제품 구매 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소비자들이 사회적, 환경적으로 미칠 영향을 생각하는‘가치 소비’에 관심을 가짐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들은‘지속가능성’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온·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되는‘프리뷰 인 서울(PIS) 2021’에서는 지속가능성 소재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7월말 오픈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전시는 9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코엑스 A, *E홀에서 개최된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속가능성 소재’소싱으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면 다음 소재 기업들을 주목하자.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지속가능한 소재와 생산공정을 충족시켜주는 업체들이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최근 수요가 급증한 페트병 재활용 폴리에스터‘리젠’에 이어, 버려진 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마이판 리젠오션’으로 친환경 섬유 범주를 확장하고 있다. 재활용섬유 브랜드‘리젠’은 MZ세대의 ‘가치 소비’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천나염은 월 300만 야드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최첨단 날염 원단기업이다.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매년 유럽, 미국, 중국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친환경제품 생산을 위해 매년 OEKO-TEX와 GOTS 인증을 받고 있다. ODM 방식의 생산을 추구하여 해외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디지털 나염 증대화에 힘쓰고 있다.

신한산업은 기능성 제품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아웃도어 소재 대표기업이다. 일찍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블루사인’을 획득해 생산 과정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제품임을 보장한다. 리사이클을 비롯한 친환경 아이템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송텍스는 트리코트 더블랏셀 등 30여대 경편기를 보유한 고품질의 메쉬 원단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GRS),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을 획득하고 친환경 소재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사 구매, 편직염색, 검품까지 일괄 작업으로 품질 향상 및 빠른 납기가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 백신접종과 함께 소비심리 폭발로 섬유패션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어들은 PIS 전시회를 통해 움츠렸던 소싱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참가업체는 예상치보다 많은 35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관을 희망하는 바이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시 현장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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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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