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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양털부츠’ 스타일링 노하우

패션피플이라면 한발 앞서 계절을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요즘 같이 날씨가 갑자기 변동이 심한 날에는 미리 준비해둔 아이템이 있다면 다른 누군가보다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올 겨울 나기에 앞서 패션 브랜드에서는 패딩 점퍼에서부터 코트, 롱 부츠, 가죽 장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겨울 상품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그 중 양털부츠는 부츠의 컬러, 디자인에 따라 룩의 분위기를 달리할 수 있어 매년 인기있는 아이템중 하나다. 독특한 소재, 디테일이 가미된 다채로운 양털부츠의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화려한 컬러 또는 독특한 소재의 양털부츠

사진제공 : 아지닥(AUSSIE DOGS)
사진제공 : 아지닥(AUSSIE DOGS)

다소 어둡고 칙칙해 보일 수 있는 겨울 의상일 경우 화려한 컬러 매칭이 돋보이는 양털부츠를 추천한다. 베이직한 양털부츠보다 좀더 개성적이고 룩의 포인트를 잘 살릴 수 있다.

또한 소재에 따라 이미지를 변화시켜 줄 수 있다. 빈티지한 느낌의 가죽 처리된 양털부츠의 경우 보온성은 물론 펑키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전달해 준다.

+ 디테일이 살아 있는 양털부츠

사진제공 : 아지닥(AUSSIE DOGS)
사진제공 : 아지닥(AUSSIE DOGS)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땐 다양한 디테일이 가미된 양털부츠가 제격이다. 기본 디자인에 단추나 버클 또는 끈이 가미된 제품이라면 같은 부츠라도 보다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때 원피스나 스커트와 같이 매치하면 좀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반면 버클의 경우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을 트렌디하게 변화시켜주며 시크한 멋도 살려줘 청바지와 함께 매치하면 좋다.

+ 다리모양에 따른 양털부츠

사진제공 : 아지닥(AUSSIE DOGS)
사진제공 : 아지닥(AUSSIE DOGS)

한편 양털부츠를 신고 싶어도 다리에 자신없는 이라면 길이와 디테일에 주목하자.

발목과 종아리가 굵은 경우 슬림하게 길이가 긴 타입의 양털부츠를 선택하면 비교적 굵은 종아리와 발목을 커버할 수 있다. 반면 마른 종아리가 콤플렉스라면 부츠 목 부분에 털 장식이나 버클이 있는 것을 선택하면 보다 두꺼워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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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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