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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 박혜림, 댄서 스웨그 뽐내는 화보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아마존 리더 박혜림의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더스타> 2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박혜림은 ‘아마존, 정글’을 주제로 댄서의 스웨거를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혜림은 Y2K 무드가 느껴지는 의상을 입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혜림은 “예전에는 친구들만 나를 아는 정도였는데 이제 지하철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본다”라며 “우리팀 아마존의 결과는 조금 아쉬웠지만 최대한 티내지 않으려 했다. 그래도 마지막 스페셜 무대까지 할 수 있었기에 즐거웠다”라며 ‘스걸파’ 촬영 소감을 밝혔다.

배틀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필살기를 묻자 “실력과 스킬도 중요하지만, 기선 제압과 기 싸움이 제일인 것 같다”라며 “배틀은 나 자신을 믿는 게 필요하다. 그러려면 꾸준한 연습이 필수고 순간적으로 기운을 발산하려했다”라고 설명했다.

‘Z세대 대표 끼쟁이’로 불리는 박혜림. 넘치는 열정과 끼의 원천에 대해 “유전자의 힘이다. 나를 이토록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부모님에게 늘 감사하다”라며 “정해진 룰 없이 춤에 확신을 가지고 믿어주셨다. 덕분에 일상에 댄스와 포즈가 스며들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앞으로 어떤 리더이자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 누군가가 나를 보고 춤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해주면 정말 감동받는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춤이란 친구이다. 춤을 추면 기분이 나아지고 심리적 위로와 안정감이 느껴진다”라며 “난 춤과 함께라면 못 할 일이 없다. 내 인생 최고의 친구”라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박혜림의 힙한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더스타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더스타 2월호에서는 슈퍼 루키로 불리는 신인 걸그룹 케플러의 9인 9색 완전체 커버 화보와 포토카드, 에이핑크 윤보미의 스타일리시한 패션 화보, 넷플릭스 <솔로지옥>의 댄서 차현승 화보 등 다양한 스타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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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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