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시원하게 ‘화이트 컬러’ 200% 활용하기
무더운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컬러는 단연 블루와 화이트다. 청량감이 돋보이는 블루와 산뜻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의 조합은 시원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분한 화이트 컬러에 젊고 활기찬 이미지의 블루가 생기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 화이트+블루, 시원한 나들이룩이번 시즌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데님 소재의 ‘와이드 팬츠’를 선택하면 트렌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넉넉한 핏으로 활동성도 좋아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가장 베이직하고 시원한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더할 나위 없는 여름 나들이룩이 완성된다.
가방의 경우 너무 큰 사이즈보다는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백을 추천한다. 미니백을 크로스백으로 연출하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방 안쪽 공간을 분리해 소지품이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도록 제작된 상품들이 많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따가운 햇볕을 막아줄 라피아 햇과 선글라스도 함께 챙긴다면 완벽한 스타일이 연출된다.
# 차분하고 시원한 ‘화이트 컬러’ 활용하기
화이트는 블루 컬러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와 손쉽게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또한 소재와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가 연출돼 여름 시즌 여성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컬러로 꼽힌다.화이트룩은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순수한 이미지부터 섹시한 느낌까지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 화이트 셔츠는 밋밋한 실루엣으로 패션에 무심하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다. 이때 그래픽 프린트나 피케 셔츠 등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매치한다면 충분히 위트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화이트 컬러는 부해 보이는 시각 효과 때문인지 시도조차 어려워하는 여성들이 간혹 있다. 그럴 경우 펀칭 또는 태슬 장식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면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통통한 하체 때문에 짧은 바지를 멀리했다면 자수 디테일이 들어간 팬츠로 시선을 분산시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누려보자.소매가 짧아진 여름에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시계를 많이 활용한다. 그중에서도 화이트 컬러의 시계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 캐주얼룩부터 오피스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버 베젤의 화이트 시계는 청량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로즈 골드 디테일이 더해진 화이트 시계는 은은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한다.
화이트 선글라스는 그 어느 아이템보다 유니크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얼굴이 한결 작아 보일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트렌드인 ‘미러 렌즈’로 선택해 패션 피플로 거듭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