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레드컬러 200% 활용하기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에 발 빠른 패션업계와 소비자들은 이른 가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에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더한 간절기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어두운 레드 컬러를 활용한 ‘페미닌룩’아우터는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즐겨 입거나, 격식을 갖춘 차림이 필요한 오피스 우먼이라면 깔끔한 디자인의 카디건과 스커트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어두운 레드 컬러의 재킷형 카디건은 캐주얼 팬츠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에스닉 패턴이 강조된 에이치-라인 스커트를 착용하면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의 스타일이 완성된다.

아직 이른 가을인 만큼 부츠나 워커를 신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이럴 땐 굽이 낮은 스니커즈나 플랫 슈즈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웨이드 소재의 플랫 펌프스는 어떤 스타일에 매치해도 조화롭게 어울려 실용성이 높다.

카디건과 스커트에 포인트를 더한 만큼 가방이나 시계, 액세서리는 세련된 디자인에 모던한 컬러가 가미된 제품을 추천한다. 넓은 수납공간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제작된 숄더백과 골드와 블랙 컬러가 어우러진 메탈 손목시계로 마무리하면 진정한 패션 피플로 거듭날 수 있다.

▲ 아이템 정보: 의류 ‘예스비’, 슈즈 ‘핏플랍’, 가방 ‘이건만’, 시계 ‘베카엔벨’

# 와인 컬러를 활용한 ‘캐주얼룩’활동적인 여성의 경우에는 캐주얼 재킷과 편안한 데님 팬츠를 활용해보자. 소매와 포켓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카키 컬러의 재킷을 착용하면 계절감이 돋보이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여기에 은은한 워싱이 가미된 세련된 실루엣의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 무드를 어필해보자.

전체적인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다면 레드 컬러가 가미된 슈즈, 액세서리, 시계 등으로 포인트를 더해보자.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스니커즈는 데님 팬츠를 비롯해 여성스러운 스커트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가방의 경우 다양한 수납공간과 태슬 장식이 돋보이는 와인 컬러의 파이톤 숄더백을 매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시계를 더하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다.

▲ 아이템 정보: 의류 ‘조이너스’, 슈즈 ‘네이티브’, 가방 ‘이건만’, 시계 ‘베카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