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제로세컨드’, 신예 남성캐주얼 브랜드로 주목

20150901_ZEROSECOND3남성복 ‘제로세컨드’가 트렌드세터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로세컨드’는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 출신의 이태우 대표가 지난해 론칭한 남성복 브랜드다. ‘제로세컨드’는 모던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독특한 스타일로 많은 패셔니스타와 패션피플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차별화된 소재와 유니크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20150901_ZEROSECOND1특히 남성복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네오플랜을 소재로 제작된 티셔츠 제품은 ‘제로세컨드’의 인기 상품.

이 때문에 론칭 1여년만에 건대 커먼그라운드를 비롯해 어라운드코너, 에이랜드, 원드플레이스 등 20여곳의 편집숍에 입점하며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지난 7월말에는 가로수길에 직영 1호점인 ‘제로세컨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감각과 스타일로 편집숍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는데 어라운드코너나 에이랜드의 주요 편집숍 매장에서는 매출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최근 유통가에서도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7일 롯데백화점과 대구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화 팀장은 “그 동안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제로세컨드’를 직영점과 백화점 입점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50901_ZEROSECOND2
제로세컨드 2014 F/W 컬렉션

‘제로세컨드’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하반기 홍대나 합정동에 직영 2호점 오픈을 계획중이며 중국 진출을 구상 중이다.

제로세컨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홍대나 합정 등 핫플레이스 상권에 직영 2호점 오픈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또 중국 시장 공략은 지난 1월 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참가한 프리뷰인차이나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전시회에서 20여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는데 이 중 4건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중국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팀장은 “‘제로세컨드’의 향후 계획은 남성복뿐 아니라 여성복, 아동복 등 토틀 브랜드 키우는 것이 목표다”며 “이를 위해 최근 마케팅 부서를 별도로 설립하고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28 Likes
5 Shares
0 Comments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Related Articles

답글 남기기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