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솔, 수제화 O2O 新 패러다임…”직접 찾아간다고 전해라”
최근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 수제화 서비스 맨솔(MANSOLE)이 화제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30대 남성들의 구두 구입 방법이 사뭇 특이하다고 한다.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구입하기보단 백화점에 가는 아내 혹은 어머니께 사이즈 및 색상 정보(예/사이즈 265, 검은색)와 함께 부탁한다고 한다.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귀찮고 또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구입한 구두를 신어 봤을 때 사이즈 불만족이 약 64%로 가장 높았고, 디자인에 대한 불만족은 약 24%로 대체로 ‘만족스럽지 않다’ 라고 답했다. 이러한 불만족으로 인해 반품 혹은 교환을 했는가에 대한 질문엔 약 80% 이상이 ‘그냥 신는다’라는 꾀나 수동적인 수요를 보였다.
조금 더 능동적인 수요를 하는 30대 남성들은 ‘온라인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저렴하게 구입한다’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구입했을 때 문제점 역시 사이즈가 가장 많았고, 택배로 받은 제품이 쇼핑몰의 사진과 확연히 다르거나 내구성이 약해 퀄리티 면에서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런 소비자의 불만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 제화 유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됐다. 바로 맨솔 서비스다.
# 고객 감동을 위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 시간까지 절약
맨솔은 현 제화 유통의 문제점을 하결하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 우수한 품질,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149,000원)에 디자인 구분 없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 수제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 수제화’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라면 가격이 다소 비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맨솔은 유통 구조를 간소화(수수료 제거)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또 감동까지 전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다. 즉 기존의 제화 유통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유통의 장점만을 모아 구두를 구입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맨솔의 슈즈 디자인은 약 200가지가 넘으며, 30년 이상의 구두 장인이 최고급 소재를 활용해 서울(made in Seoul)에서 제작한다. 또한 구두 제품 박스 안에는 30년 장인의 지장을 찍어 품질을 확신하는 편지 형식의 품질 보증서가 동봉 된다.
맞춤 서비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약 30분 내외로 담당 코디네이터가 연락해 원하는 시간에 방문이 진행되며, 발 사이즈 측정은 물론 원하는 디자인의 샘플을 직접 확인하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맨솔 서비스는 12월 첫 런칭 후 서울 및 분당 판교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큰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