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한 인디 디자이너의 호소, ‘자라’ 표절했나?
SPA 브랜드 자라(ZARA)가 디자인 표절 도마에 올랐다.
‘tuesdaybassen’이란 아이디로 활동하는 인디 디자이너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라가 지난해부터 내 작품을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이 인디 디자이너는 LA에 기반을 둔 일러스트레이터로 아이디와 동일한 개인 온라인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자라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내가 인디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지지 기반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서 “우리는 대기업이고 이 문제에 대해 인지하는 사람들도 충분하지 않다”고 글을 남겼다.
또한 그는 “나는 자라를 고소할 계획이지만 이 편지와 변호사 비용이 2,000달러가 들어갔다”며 “법적으로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모든 돈을 쏟아야 한다”며 실망감도 드러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작품과 자라의 제품을 비교한 사진을 올려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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