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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해양 환경을 위한 ‘신년 일출 서핑’ 개최

파타고니아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새해 첫 날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2018 신년 일출 서핑(New Year Surfing)>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파타고니아 2018 신년 일출 서핑은 국내 유일무이한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최근 서핑 문화 활성화로 유동 인구가 늘어난 해안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주요 메시지인 ‘플라스틱 없는 바다(PLASTIC FREE SEAS)’를 중심으로 서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파타고니아 2018 신년 일출 서핑은 1일 오전 6시,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 집결한 참가자들의 겨울 바다 서핑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 메시지인 ‘PLASTIC FREE SEAS’가 적힌 부표와 팻말을 서퍼들이 직접 바다 위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사전 접수자 150명에게 새해 맞이 아침 식사로 떡국을 제공하고, 강추위 속 서핑을 마친 서퍼들을 위해 강원도 겨울 바다를 배경 삼아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야외 사우나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진정성 있는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사용한 플라스틱 페트병을 활용하여 환경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부표를 제작하고 개인용 텀블러·머그를 지참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이 궁극적으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 있는 서퍼들과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신년 일출 서핑이 올해로 3년째로 접어들었으며, 파타고니아의 브랜드 철학에 공감할 진정성 있는 참가자들과 새해를 의미있게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파타고니아는 환경 보호가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전파하고, 2018년에도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가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현장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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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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