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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막바지, ‘나들이 패션’ 인기 아이템

겨울이 성큼 다가온 요즘, 막바지 가을 나들이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말여행과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면 나름 돋보일 수 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연출하여 많은 인파 속에서도 개성적인 스타일로 마무리하자.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알맞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아우터와 활동이 편안한 신발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가을 겨울철 스타일리시한 아우터로 야상 점퍼를 추천한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긴 길이감을 비롯해 가죽패치가 더해진 야상점퍼는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활동성이 좋은 길이가 짧은 스타일의 방한부츠를 착용하면 편안하면서 세련된 나들이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앤듀, 썰스데이 아일랜드, 홀 하우스, 뉴발란스X뉴에라, 씨티헌터, 소렐, 이스트팩
사진제공 : 앤듀, 썰스데이 아일랜드, 홀 하우스, 뉴발란스X뉴에라, 씨티헌터, 소렐, 이스트팩

만약 이동이 많고 가벼운 나들이를 한다면 두꺼운 아우터보다는 후드 집업이나 카디건과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좋다. 포인트로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더한다면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가을 산행과 주말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보다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들이 필수요소다. 쌀쌀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덕다운이 제격이다. 최근에는 부피감도 크지 않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스타일 또한 살렸다. 기능성 아우터와 더불어 보온성은 물론이고 방수처리 기능을 가진 실용적인 방한 부츠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소렐,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씨티헌터
사진제공 : 소렐,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씨티헌터

아울러 산에서는 일반 캡 모자보다는 니트 소재의 모자나 비니 등을 착용하면 따뜻함을 한층 더하면서 활동적인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컬러감이 강한 아우터에는 무난한 컬러를 선택하고, 블랙, 네이비 등의 아우터에는 패턴 비니나 비비드한 컬러의 털모자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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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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