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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中 고급 백화점 연이어 입점 ‘공략 박차’

(왼쪽부터) 강후이광장 화메이롱 사장, 모델 엠마 페이, 루이까또즈 전용준 회장, 배우 송승헌, 뉴욕타임즈차이나 크레이그 스미스 대표
(왼쪽부터) 강후이광장 화메이롱 사장, 모델 엠마 페이, 루이까또즈 전용준 회장,
배우 송승헌, 뉴욕타임즈차이나 크레이그 스미스 대표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이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가 이번 달에만 중국 내 백화점 3곳에 잇따라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중국 법인을 설립한 루이까또즈는 올해 타이위안 티엔메이(天美) 백화점, 중국 상하이 위에씽(月星)몰을 오픈 한 것을 시작으로, 11월 항저우 지에바이(解百), 충칭의 베이청(北城)몰, 그리고 상하이 그랜드게이트웨이까지 3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오는 2014년까지 중국 내 15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게이트웨이(중국명 강후이광장 港匯廣場) 입점을 기념해 ‘루이까또즈 상하이 그랜드게이트웨이 오픈 기념 세레모니’ 이벤트를 개최했다.

루이까또즈, 中 고급 백화점 연이어 입점 ‘공략 박차’ | 1그랜드게트웨이는 상하이 대표적 상업 지구 쉬자후이(徐家匯) 지역에 위치해 중국 전역에서도 유명한 중·상위층이 즐겨 찾는 고급 쇼핑몰이다. 루이까또즈는 이번 중국 대표 매장 입점을 기념해 쇼핑몰 중앙광장에 브랜드 소개 전시관을 11월 20일부터 5일간 운영하면서 중국 패션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오픈 기념식에는 루이까또즈 전용준 회장을 비롯해 한류스타 송승헌, 중국 톱모델 엠마 페이, 뉴욕타임즈차이나 대표, 강후이광장 CEO 등 많은 VIP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루이까또즈 전용준 회장은 “이번 중국 상하이 그랜드게이트웨이 입점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루이까또즈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루이까또즈는 앞으로도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이지적 우아함’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0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루이까또즈는 지난 2006년 태진인터내셔날에 인수, 사업의 중심을 한국 시장으로 옮겨왔다. 루이까또즈는 현재 전 세계에 105개 매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150억원으로 2006년 인수 당시 매출 500억원에서 4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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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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