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시몬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가방의 소리展’ 개최
고급 핸드백 제조기업 시몬느(대표 박은관)가 오는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가로수길에 위치한 백스테이지 2층 갤러리0914에서 ‘BAGSATGE展 by 0914’의 4번째 전시인 ‘가방의 소리展’ 개최한다.
‘BAGSATGE展 by 0914’는 시몬느가 오는 2015년에 론칭 예정인 브랜드 ‘0914’를 위한 전시 행사다. 기존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의 차원을 넘어 핸드백의 의미와 본질, 그리고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다. 단순히 상품을 내세워 브랜드를 홍보하기 보다는 가방을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하고 그 안에 브랜드의 가치를 함께 녹여 내어 0914만의 헤리티지를 구축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지난 2013년 10월 ‘여자의 가방’을 테마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1월 ‘가방을 든 남자展’, 4월 ‘가방방정식展’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가방을 재조명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리고 7월, 네 번째 이야기인 ‘가방의 소리展’에서는 가방이 전달하는 새로운 감각적 자극인 ‘청각’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가방이 전해주는 소리와 언어, 이야기, 그리고 관람객들이 직접 소리를 생산하고 체험함으로써 소리에서 확장된 리듬을 만들 수 있는 ‘가방의 소리展’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 감독인 원일, 설치미술가인 마이클클레가와 오세인이 영상과 사운드 그리고 설치 미술이라는 3가지 예술언어의 결합으로 ‘소리와 리듬을 생산하는 가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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